분류 전체보기350 [내 마음의 사전] - '카' - 커피(Coffee)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9월10일(토) 16시00분50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- '카' - 커피(Coffee) 커피(Coffee) 품사 : 감탄사... :) 공부를 하다가, 혹은 프로젝트때문에 프로그램을 짜다가 막히게 되면 내가 취하는 행동은 둘중에 하나이다. 담배를 피우러 나가거나 커피를 마시러 가는거다. 담배를 피우는 버릇은 그 놈의 '전자회로'때부터 시작된 것이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버릇으로 들어버린 것이다. 커피의 모든 선전이 다 그렇지만 향을 강조하고 또 그 그윽한 맛을 이야기한다. 나도 그 향과.. 2021. 7. 31. [내 마음의 사전] '차' - 친구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8월22일(월) 16시27분53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'차' - 친구 친구 품사 : 형용사(!) 뜻 : 2000여명이 왁자지껄 모여사는 우리학교에서 친구라는 존재는 생활에 있어서 전부를 차지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. 부모님과 떨어져지내고 낮선 곳에서 정을 붙이고 살기 위해서는 친구가 유일하게 정을 붙일 수 상대다. 새벽 2시까지도, 아니 밤을 세면서도 부담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이니까 말이다. 그래서인지 서울에 가더라도 고등학교친구들 말고도 심심하면 부담없이 불러낼 수 있는 사람들이 .. 2021. 7. 31. [내 마음의 사전] '자' - 잠과의 전쟁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8월11일(목) 21시19분37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'자' - 잠과의 전쟁 잠과의 전쟁. 품사 : 동사? 뜻 : "삐릭, 삐릭, 삐릭" 이녀석이 드디어 울어댄다. "삐릭, 삐릭, 삐릭" 눈을 뜰 필요도 없이 그저 손끝의 감각으로만 녀석을 찾는다. 빨리 한방 쏴서 조용히 시켜야 할텐데. "삐릭, 삐릭, 삐..." 휴, 겨우 재웠다. 또 하루의 시작인가.... 언제나 아침은 이 작은 괴물녀석과의 싸움부터 시작된다. 녀석은 자신의 온갖 꾀를 다해 날 깨우려고 하고 난 기필코 녀석을 KO시켜 1분이.. 2021. 7. 31. [내 마음의 사전] '아' - 여행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8월09일(화) 19시03분20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'아' - 여행.. 여행. 품사 : 명사. 뜻 : 무척이나 여행이라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실제로 여행을 떠나 본 경험은 적은 것 같다. 고등학교때야 뭐 학교와 집밖에 몰랐으니 그렇다치고 대학와서는 집에 가느라 포항과 서울을 왔다리 갔다리 한 기억 밖에 없다. 그러다 작년 겨울 방학때, 여동생이 극구 이 촌구석에 놀러 온다고 해서 별루 할 것도 없고 해서 이 기회에 포항 주위나 구경하기로 했다. 그래서 정한 곳이 구룡포.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.. 2021. 7. 31. [내 마음의 사전] '바' - 바람 맞기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8월05일(금) 19시02분02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'바' - 바람 맞기. 바람 맞기. 품사 : 부정사... :( 뜻 : 바람을 맞는다... 여기서 바람은 78계단을 땀흘려 올라오고 난 뒤에 폭풍의 언덕에서 맞는 바람이 아니다. 약속이 펑크났다거나 누구를 기다리기로 했는데 안 나온다거나 하는 그런 종류의 바람이다. 난 내 자신이 참으로 무던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긴하지만 결코 참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바람 맞는 것이다. 바람을 맞게 되었다는 것은 이렇게 저렇게 하리라 맘을 먹었던 일을 하.. 2021. 7. 31. [내 마음의 사전] '마' - 미움 *!* 이 글은 1994년에서 98년 사이에 KIDS라는 BBS에 썼던 글입니다. *!* [ essay ] in KIDS 글 쓴 이(By): peterk 날 짜 (Date): 1994년08월02일(화) 20시54분14초 KDT 제 목(Title): [내 마음의 사전] '마' - 미움.. 미움.. 품사 : 명사, 때론 동사 .. 가끔은 형용사.. 뜻 : 누군가를 미워해 본 적이 있는가??? 이 물음에 난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. 그 누군가가 내게 어떤 사람인가.. 사람은 기쁠때 웃는다. 자기 감정의 표현으로.. 하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날때면 사람은 참으려고 애를 쓴다. 가끔은 그것이 우습다. 다 같은 감정인데 하나는 참아야 하고 하나는 기꺼히 드러내는가. 물론 여기에는 대인관계라는 .. 2021. 7. 31. 이전 1 ··· 17 18 19 20 21 22 23 ··· 59 다음